제265장 제안 계획과 아담의 방문

테론의 시점

차 엔진이 부드럽게 윙윙거리는 가운데 제임스가 아침 교통체증을 헤쳐 나갔다. 나는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도시를 바라보며 이미 머릿속으로 오늘의 일정을 정리하고 있었다. 제임스가 헛기침을 하며 침묵을 깼다.

"프러포즈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기획팀이 오늘 회장님과 만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아직 조정이 가능합니다."

나는 가슴속 설렘을 감춘 채 무표정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네."

이번 프러포즈는 완벽해야 했다. 레일라와 내가 겪어온 모든 일들을 생각하면, 그녀는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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